여러분은 1달에 몇번 대중교통비를 이용하고 계십니까?
저도 지금은 잘 안타지만 차를 구매하기 전까지는 거의 주 2,3일 정도를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지하철은 정기적으로 출발, 도착시간이 정해져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오늘은 2024년 1월 17일 국토교통부 보도한 자료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2024년 5월부터
K-패스로 대중교통비
20%~53%까지
돌려받자~~
◎ 국토교통부 계획 보도
ㅇ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비의 20% ~ 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하여 서민, 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ㅇ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현재 시행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한 사업입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도보, 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환급(출도착 기록 필요)
▸[개선] K-패스: 이동거리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 환급(출도착 기록 불필요)
*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은 1.4만원, 청년은 2.1만원, 저소득층 3.7만원을 절감하여 연간 기준으로는 17만원~44만원까지 아낄 수 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최대 10%)까지 고려하면 교통비 절감 효과가 매우 큽니다.
ㅇ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K-패스로의 회원전환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하여 K-패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규이용자는 5월부터 K-패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또는 11개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을 골라 K-패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1개 카드사: 신한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티머니카드,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ㅇ국토교통부는 당초 7월 시행을 목표로 K-패스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국민 교통비 부담을 신속히 완화하기 위해 사업 전환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5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최소 이용횟수 조건도 월 21회에서 15회로 줄여 이용 장벽을 낮춥니다.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 외에도 GTX-A, 광역버스 등 고비용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K-패스 혜택을 제공하여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이용자 부담도 대폭 완화될 예정입니다.
-또한, K-패스에 참여하는 지역도 현재 176개 지자체에서 189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으로 인구수가 10만명 이하인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ㅇ하지만, 알뜰교통카드 및 K-패스 미참여 지역도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도권, 충청권은 전 지역이 알뜰교통카드와 K-패스에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전라권에서는 김제, 고창, 부안,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흥, 화순, 영암, 영광, 곡성, 구례, 보성, 징흥, 강진, 함평, 완도, 진도는 미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상권에서는 문경, 예천,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진, 울릉이 미참여함을 밝혔고요
▸이외 강원도 속초,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에서도 미참여를 밝힌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 지역들은 부득이하게 지역 내 인구의 어려움으로 어쩔 수 없이 참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미참여지역의 대부분이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없는 지역이라 아마 대중교통 순환이 원활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ㅠ.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K-패스가 도입됨에 따라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을 것은 자명한 사실!! 얼른 5월이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ㅎㅎ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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