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주지훈이 나오는 영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신과연에서부터 주의깊게 보고 있었던 배우입니다만(아 뭐 제가 주의깊게 본다는게 내려본다는게 아니고 좋은 배우로서 본다는 말입니다 ㅎㅎ)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부터는 정말 섹시한 남자 배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연기력이 받쳐주는 멋진 남자배우로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제작년에 개봉했던 주연 영화 한 편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킬링 타임 이상의 영화 '젠틀맨' 감상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 영화 개요
1. 개봉일자: 2022년 12월 28일
2. 영화장르: 범죄
3. 영화시간: 123분
4. 출연진: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강홍석, 이달 등
5. 관객수: 22만명
6. 평점: 6.65점
◎ 영화 줄거리
▸의뢰받은 사건을 완벽히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인 '지현수'는 어느날 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기 위해 방문한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쓰러져있었던 기간동안 의뢰인은 사라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버리고 있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납치사건에 휘말려 전복사고가 나서 의식불명인 검사의 명찰패를 보며 순간적인 기지로 검사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합니다. 그러던중 사건의 배후에 법률을 사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권도훈'이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되면서 더욱더 접근하는 도중에 법조계에서 불물 안가리고 사건을 접하는 감찰부 검사인 '김화진'과 조우하여 '권도훈'을 잡기 위해 협업하게 됩니다. '지현수'는 원래 검사가 아닌만큼 '권도훈'을 잡기 위해 합법불법 관계없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료들과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결국에 '지현수'는 동료들과 '권도훈'에게 복수를 하게 되고, '김화진'은 '권도훈'을 법정에 세우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 영화의 매력포인트
1. 스토리
▸사실 이게 제일 매력적인 포인트라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이 우발적으로 납치자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검사를 사칭하여 실제 다른 검사 및 동료들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가 꽤 괜찮았다고 봅니다.
2. 반전
▸스토리와 유사한 매력입니다만, 영화 후반부에 악역으로 나오는 박성웅 배우님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인공과 동료들이 일부러 납치자 누명을 쓰고 고의적으로 검사를 사칭하여 결국 복수한다는 결말의 반전도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3. 장르적 특성: 범죄 장르 특성상 중간중간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흥신소 사장에서 갑자기 납치자 누명을 받게 되는 과정까지의 몰입도와
▸우연한 사고로 검사가 의식불명인 동안 임기응변으로 검사를 사칭하여 어떻게든 누명을 벋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굿이었습니다.
◎ 영화 감상 총형
① 역시, 주지훈은 잘생겼고, 섹시한 남자배우다
▸너무 주관적인 느낌인가요?ㅎㅎ. 연기도 잘하는데 주지훈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② 제가 좋아하는 박성웅배우님과 여러 조연분들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약간의 개그 및 오락성이 영화에 스며들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③ 젠틀맨 영화의 엑기스 마지막 반전 장면!!
▸사실 우리는 이미 처음부터 이 모든 것에 대한 경우의 수를 대비하여 준비하였고 결국 나쁜놈한테 복수했다!
▸굉장히 시원하게 종료된 결말까지 꽤 괜찮았던 영화로 보입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은 있는데 심심하시다면 한 번쯤 보셔도 되실 것 같아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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